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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도 충청남도 마을만들기 참여 주민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마을발전계획 수립 이후의 의식 변화와 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과제를 제시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조사 결과 주민 참여도는 절반 이상이 처음보다 높아졌거나 지속적으로 높았으나 일부 마을은 참여도가 낮거나 감소하는 경향도 나타났다 마을 자원과 사업 도출은 주로 주민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나 여전히 전문가 의존이 적지 않아 상향식 개발이라는 본래 취지에 대한 보완이 요구된다
마을발전계획 내용에 대한 만족도는 대체로 높았고 마을학교 운영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다 그러나 일부 주민은 소수에 의한 계획 수립 외부 전문가 주도의 사업 구성 실현 가능성이 낮은 내용 등에 불만을 제기하였다 마을학교의 경우 영농기 고려 부족 교육 내용의 부적절성 등 실질적 운영 문제도 드러났다 특히 일부 시군에서는 전년 대비 만족도가 오히려 하락해 지역별 차별화된 대응이 필요함을 보여주었다
마을발전계획을 통한 주민 의식 변화는 대체로 긍정적으로 평가되었다 응답자의 701가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했다고 답하였으며 이는 마을의 미래를 논의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며 구체적인 사업 논의를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음을 의미한다 반면 소수이긴 하지만 주민 간 갈등 심화 무관심으로 인한 좌절감 실현 가능성 부족으로 인한 후회 등을 부정적인 변화로 언급한 사례도 존재하였다
주민의 마을만들기 참여 의사는 매우 높은 수준으로 857가 향후에도 참여할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수행 가능한 역할에 대해서는 마을 자체 역량보다는 외부 지원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으며 공공 및 전문가의 지원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응답이 절반 가까이 차지하였다 이는 내발적 발전보다는 외부 역량에 의지하려는 경향이 여전히 강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성공적인 마을만들기 추진을 위한 과제로는 마을 리더 육성과 주민교육을 통한 의식 개혁이 가장 시급하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예산 확보와 행정적 지원 마을 특성에 맞는 발전계획 수립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주민 주도의 자율적인 계획 수립을 위한 역량 강화가 핵심 과제로 제시되었다
결론적으로 마을만들기는 주민 의식 변화와 공동체 형성에 긍정적 효과를 보였으며 참여 확대와 내발적 발전을 위한 역량 강화 지역 특성 반영 외부와의 협력 균형이 향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 요소로 분석되었다

Ⅰ 연구개요
Ⅱ 마을만들기 참여주민 의식 분석
Ⅲ 요약 및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