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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천안시 시내버스의 운전 행태 개선과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을 위해 디지털 운행기록계DTG 데이터를 활용한 과학적 분석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천안시는 비효율적인 노선 운영 운전자의 난폭운전 노후 차량 문제 등으로 대중교통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으며 이에 대한 실증적 접근이 요구되었다
연구진은 충청남도 전역의 DTG 데이터 약 2억 건을 수집하고 이를 천안시 기준 500m 격자 단위로 공간화하였다 동시에 유동인구 데이터를 결합하여 수요공급 미스매칭 지역을 시각적으로 분석하였다 이 과정에서 특정 지역의 운전 행태 불량 및 교통 서비스 문제를 데이터 기반으로 파악할 수 있는 가능성이 제시되었다
DTG 데이터는 차량의 속도 급정거 급가속 등 11가지 위험운전 유형을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차량 식별정보가 비식별화되어 운송사 단위의 연계가 어려운 한계도 존재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운송사와 지자체 간 협력 및 일부 데이터의 식별화 조치가 필요함이 강조되었다
또한 DTG 데이터를 유동인구 및 교통카드 주거지 데이터 등과 결합하면 도시 전반의 교통 수요를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스마트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 이는 천안시의 교통 정책 신뢰성 제고와 보조금 지급의 정량적 근거 마련에도 기여할 수 있다
연구는 실증연구의 출발점으로서 DTG 데이터를 활용한 분석의 유용성을 강조하며 2020년 이후 추가 데이터 구축 및 연계연구가 필요함을 제안하였다 아울러 운송사천안시시의회 간 협력체계 구축과 데이터 기반 모니터링 체계 마련이 정책 실효성을 높이는 핵심 과제로 제시되었다
결론적으로 DTG 데이터는 천안시 시내버스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과학적 도구로서 충분한 가능성을 지니며 향후 정책 수립 시 기반 자료로 활용될 수 있는 중요한 자원임이 본 연구를 통해 확인되었다

1 배경 및 목적
2 천안시 대중교통 문제점 정의 및 DTG 데이터의 적용 가능성
3 DTG 데이터 활용 동향과 시사점
4 정책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