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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는 아산시와 당진시에 대기업 2개사의 공장 유치를 통해 발생하는 경제효과를 분석하였다 분석은 건설효과와 운영효과로 구분되며 건설효과는 공장 신설 과정에서 단발적으로 발생하는 경제활동으로 전국적 파급효과가 있는 반면 운영효과는 공장 가동 이후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지역 중심의 효과로 장기적인 경제 파급력을 가진다 두 기업의 총 투자규모는 약 6017억 원으로 아산에는 디스플레이 핵심소재 생산시설이 당진에는 재활용 플라스틱 기반 수소 생산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건설효과 분석 결과 충청남도 전체에서 유발된 생산 효과는 약 7962억 원 부가가치는 2897억 원 고용은 총 3252명으로 추산되었다 그중 아산시와 당진시에서의 효과가 가장 컸으며 두 시군에서 전체 고용유발의 절반 이상이 발생하였다 건설효과는 주로 지역 내 토목건축 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에는 지역투입산출모형MRIO을 활용하였다 수도권과 타 권역에서도 일정 비율의 파급효과가 발생했으나 중심은 충남에 집중되었다
운영효과는 공장이 본격 가동된 이후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효과로서 연간 생산유발효과는 약 8659억 원 부가가치 유발은 약 1725억 원으로 추정되었다 이 효과는 고용계획을 기준으로 한 노동생산성 분석에 기반했으며 입주 지역인 아산시와 당진시에 집중적으로 귀속된다 특히 아산시는 연간 2129억 원 당진시는 6529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이는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가로 이어질 수 있는 핵심 요소다
분석에는 한국은행의 IRIO 표를 비롯한 지역경제계정 자료가 활용되었으며 생산함수 이론에 근거한 방법론을 통해 지역별 산업 간 연관효과를 정밀하게 추정하였다 건설단계에서는 레온티에프 승수를 활용한 지역IO모형이 운영단계에서는 노동 및 자본 생산성 기반의 생산함수가 사용되었다 이를 통해 각 산업의 중간재 투입 최종수요 변화 부가가치 및 고용까지의 파급효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할 수 있었다
이 연구는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는 기업 유치 효과를 수치화하고 정책적 타당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향후 타 시군의 유사한 투자유치 사례에도 적용 가능한 분석 프레임을 제공한다 기업의 장기적 운영이 보장된다면 본 사례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정착 산업구조 고도화에 중요한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1장 충남도 내 공장유치 개요
제2장 지역 내 공장유치의 경제적 효과
제3장 지역계정을 이용한 경제효과 분석
제1절 지역계정으로써 지역투입산출표의 유형과 구조
제2절 기업입주의 경제효과 분석과정
제4장 분석결과
제1절 건설효과
제2절 운영효과